소아암 머리 기부 |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44회 :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 기부한 소녀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13789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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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44회 :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 기부한 소녀들
한겨울도 아닌데 산타가 나타났다는 경기도의 한 중학교.
그런데 산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앳된 얼굴의 두 소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중학교 2학년.
그런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겠다고 나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발 소녀들이다.
사실 그간 소아암 환아들에게 모자며, 머리카락 기부 등 꾸준히 나눔과 기부를 실천해온 남사중학교 학생들.
올해는 수경 양과 경림 양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용기를 내 기부 천사로 나선 것.
이에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소녀들을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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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운동본부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활동. … 어머나 운동본부-끌림글램, 헌혈증 기부 촉진 콜라보레이션.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운동본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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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ivehair.net

Date Published: 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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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액티브] 소아암환자에 ‘모발’ 기부…”한올 한올 희망을 보내요”

모발 기부 단체인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운동본부’ 기준에 따르면 기부 가능한 모발의 길이는 최소 25㎝로 30가닥 이상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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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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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했어요”… 모발 기부로 소아암 환자에게 …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박정욱 군(16)은 최근 가슴까지 내려오던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기 위해서다. 모발을 기부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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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3/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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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12년 간 모발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고서부터 병실에만 있으려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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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oaam.or.kr

Date Published: 10/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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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 어렵지 않아요 – 네이버 블로그

먼저 머리카락 기부하는 이유를 알아야겠죠. 소아암 어린이들은 항암치료 중에 탈모가 발생합니다. 환아의 스트레스를 경감해주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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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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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기증(모발 기증)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소아암 환자에게 가발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기증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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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lf.org

Date Published: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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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그 이상의 행복 – 국민이 말하는 정책 | 뉴스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독한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받아 암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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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9/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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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5세 이다윤 어린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 어린이가 있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에 거주하는 5세 이다윤 어린이는 최근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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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elfarenews.net

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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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44회 :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 기부한 소녀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44회 : 소아암 환자들에게 머리카락 기부한 소녀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소아암 머리 기부

  • Autho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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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5.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SyYB4yNAOU

어머나 운동본부-끌림글램, 헌혈증 기부 촉진 콜라보레이션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운동본부)’는 ‘끌림글램’과 함께 헌헐증 기부를 촉진하는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콜라보레이션으로 헌혈증을 기부한 기부자들의 …

[인턴액티브] 소아암환자에 ‘모발’ 기부…”한올 한올 희망을 보내요”

소아암환자 가발 제작에 쓰이는 ‘모발’ 기부 이어져 기부자들 “아이들에게 희망과 의지 주고파”

(서울=연합뉴스) 성진우 인턴기자 = “저의 머리카락이 어린 나이에 항암치료를 견디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말에 모발 기부를 결정했어요.”

매년 약 1천600여 명씩 늘고 있는 소아암환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져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 항균 처리된 환자용 인모 가발이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경제적 여건이 안되면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다.

이에 가발 제작에 필요한 모발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혹독한 항암치료를 견뎌야 하는 소아암환자에게 희망과 의지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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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위해 비닐봉지에 넣어놓은 모발. [박윤정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모발을 기부한 최남영(가명·30대)씨는 “버려지는 머리카락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할아버지도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6년 전 위암 3기 판정을 받아 평소 암환자를 가까이서 지켜봤다”면서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어 모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설 연휴 때 평소 손녀딸에게 단발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셨던 친할머니를 뵀는데 ‘잘 어울리고 멋지다’고 하셨다”며 “아직 거울 속 모습이 어색하지만 기부를 실천한 것이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윤정 씨가 받은 모발 기부증서. [박윤정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발 기부가 30살에 되는 해의 ‘버킷 리스트’였다는 박윤정(가명·30대)씨는 “29살부터 1년 반 정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관리하며 기른 후 기부했다”면서 “기부 증서를 받는 순간 뭉클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머리를 길러서 한 번 더 기부할 생각”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적십자사에서 근무하는 모발 기부자 김나향(가명·30대)씨는 “모발 기부는 몸의 일부를 나눠주고 보람을 느낀다는 점에서 헌혈, 장기기증 등 다른 선행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부를 위해 자른 머리카락. [최남영(좌), 임하나(우)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의 선행은 주변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모발 기부자 임하나(가명·30대)씨는 “모발 기부 소식에 직장 동료의 초등학생 두 딸도 따라서 기부에 참여했다”면서 “그 누구라도 쉽게 모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씨는 “블로그에 올린 모발 기부 후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절차 등을 문의했다”면서 “기부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모발 기부 단체 ‘어머나 운동본부’의 모발 기부 절차. [어머나 운동본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소아용 가발 하나에 약 1만5천~2만 가닥의 머리카락이 쓰이는 만큼 소아암환자를 위한 모발 기부에 더 많은 시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모발 기부 단체인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어머나) 운동본부’ 기준에 따르면 기부 가능한 모발의 길이는 최소 25㎝로 30가닥 이상을 함께 보내야 한다. 파마나 염색 시술을 받은 머리카락도 기부할 수 있다.

어머나 운동본부 관계자는 “다수의 소아암 환자는 주위 시선에 따른 정신적 충격, 질병의 고통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낸다”며 “이들이 희망을 갖고 투병 생활을 꿋꿋이 버텨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분들의 모발 기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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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기른 머리카락 기부했어요”… 모발 기부로 소아암 환자에게 웃음 찾아주세요

소아암 환자를 위해 모발을 기증한 박정욱 군(16)의 머리 자르기 전(왼쪽 사진) 후 모습. 박정욱 군 제공

○ 부적합 모발 많아 중국서 수입도

○100g 중 실제 쓸 수 있는 모발은 10g 불과

가발 공장을 운영하는 임헌향 씨가 기증받은 모발로 가발을 제작하는 모습. 임헌향 씨 제공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박정욱 군(16)은 최근 가슴까지 내려오던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소아암 환자들에게 기부하기 위해서다. 모발을 기부하려면 길이가 25cm 이상이어야 한다. 박 군도 꼬박 2년이 걸려 30cm를 채웠다. 학교에선 성적을 유지하고,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는 것을 조건으로 장발을 허락받았다.박 군이 모발 기부를 결심한 건 소아암을 앓았던 두 살 터울 형의 영향이 컸다. 어려서부터 항암치료를 받느라 머리카락이 빠진 형과 또래 환자들을 보면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늘 생각했다. 박 군은 “수능 때까지는 공부에 집중하느라 머리카락을 기르기 어렵겠지만 성인이 되면 다시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박 군처럼 남자 청소년이 모발을 기부하는 경우는 드물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발을 접수하고 있는 ‘어머나(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380명이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이 중 남성은 6%에 불과하다. 연령별로는 10대가 1672명(3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234명, 20대 1215명 순이었다. 10대 미만도 449명, 60대 기증자도 7명 있었다. 가끔 아이의 배냇머리를 보내는 부모들도 있다. 모발 기부는 가발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아암 환자들에게 단비와 같다. 매년 1000명가량이 백혈병, 림프종 등 소아암 진단을 받는다. 면역력이 떨어진 소아암 환자들은 일반 가발보다 화학물질 노출이 적은 인모(人毛) 가발을 쓰는 것이 좋다. 이들은 200만 원가량인 비싼 가발을 사거나 아예 구입을 포기한다. 서용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과장은 “협회를 통해서도 가발을 지원받을 수 있느냐는 문의가 매년 20건 정도 들어온다”고 말했다.하지만 최근엔 머리카락 기부도 줄었고, 가발 제작도 그만큼 드물게 이뤄진다. 2018년까지는 소아암협회와 가발 제작업체인 하이모 등 3곳에서 기부를 받았지만 이젠 어머나 운동본부 한 곳만 남았다. 소아암협회는 2018년 2만7259명 등 2007년 이후 12년 동안 8만6388명의 모발을 기부받아 345명에게 가발을 지원했다. 하지만 지난해 기증받은 모발로 만들어진 가발은 6개에 그쳤다. 가발 제작이 어려운 이유는 염색이나 파마로 손상된 모발이 많기 때문이다.하이모 관계자는 “너무 짧아 가발 제작에 적합하지 않거나 손상된 모발을 골라내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인모를 수입해 무료 맞춤 가발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가발을 만드는 과정은 어떨까. 기부된 모발 100g 중 실제 가발에 쓸 수 있는 모발은 10g 정도에 불과하다. 살균을 위해 산(酸) 처리하는 과정에서 손상된 모발들은 끊어지거나 사라지기 때문이다. 머리가 너무 가늘어도 힘이 약해 가발에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가발 하나를 만들려면 약 2만 가닥의 머리카락이 필요한데, 200∼300명분의 모발이 모여야 가발 하나를 만들 수 있다.모발이 길수록 활용도가 높다. 홈페이지에는 ‘25cm 이상(최소 20cm 내외)’ 모발을 보내달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실제 가발 제작에는 40cm 이상의 모발이 많이 쓰인다. 가발을 만들려면 한쪽 끝을 바늘로 꿰어 심어야 하는데 이때 40%가량이 접혀 총길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기증된 모발로 맞춤 가발을 제작하는 원터치헤어 임헌향 대표는 “주로 여학생용 가발을 만들기 때문에 모발이 길어야 자연스러운 가발을 제작할 수 있다”며 “기증된 짧은 모발을 모아 긴 모발을 구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가발 기부가 예년보다 쉽지 않았다. 맞춤형 가발을 제작하려면 직접 환자들을 만나야 하는데 감염 우려로 병동 접근이 차단된 곳이 많아서다. 김세윤 어머나 운동본부 연구원은 “소아암 환자들은 몸이 아픈 것만큼 탈모로 인한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도 크다”며 “올해는 협력 병원을 늘려 더 많은 환자들에게 가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email protected]

소아암 환아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 어렵지 않아요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조건이죠.

염색이든 펌이든 시술한 머리카락은

기부가 불가능합니다.

시술한 머리카락은 가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 녹아버린다고 해요.

시술했던 머리카락이라면,

그 머리카락을 다 잘라내고

새로운 머리카락으로 길렀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체 길이가 최소 25cm 이상이어야 합니다.

가발 제작을 위해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짧아지기 때문에

긴 머리카락이 필요하다고 해요.

제 경험상 머리카락을 풀었을 때,

가슴 정도는 내려와야

자른 머리카락 길이가 25cm를 넘는 것 같아요.

추가로, 머리카락을 자른 후

1년 이내의 모발만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자른 후 1년 이상 된 머리카락은

건강한 모발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머리카락을 자른 뒤

보관하다가 기부하는 것보다,

바로 기부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서

강조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참고하세요!

기부 그 이상의 행복

최근 보육원에 치킨 30마리를 후원한 손님을 돕기 위해 치킨집 사장님이 치킨 값을 깎아줬다는 훈훈한 미담이 연일 화제였다. 행정복지센터에 어렵고 힘든 이에게 전달해 달라며 돈 봉투를 슬쩍 두고 갔다는 익명의 기부 소식을 들을 때면 마음이 훈훈해지면서 나도 누군가를 위해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나 방법을 몰라서, 먹고살기 벅차 점점 거리가 멀어질 즈음, 기부를 꼭 금전적으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지난해 말, 4년 조금 넘게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독한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받아 암환자 가발을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단체다.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4년 넘도록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

소아암 환자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남편이 암 판정을 받고 병간호를 하면서부터다. 남편의 항암치료를 위해 병원에 갈 때마다 어린 암환자들을 볼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매년 1000여 명의 소아암 환자가 발생하고 어른도 견디기 힘든 독한 항암치료를 견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암환자의 가족이자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로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알아보다 알게 된 것이 바로 머리카락 기부다.

암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독한 항암약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탈모다.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 그깟 머리카락이 큰 대수냐 싶겠지만, 가뜩이나 힘든 치료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달라진 외형은 심각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 심리적 위축감과 정신적인 상처로 남게 된다. 남편 역시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져 마음고생이 심했다. 인생의 쓴맛을 고루 겪은 나이에도 머리카락이 온전히 자랄 때까지 속앓이 하는 걸 보면서 머리카락을 기부하기로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머리카락 길이는 잘랐을 때 최소 25cm 이상 되어야 하고, 염색, 파마, 새치 모두 가능하나 모질에 따라서 사용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머리카락 기부를 마음먹고 이왕이면 모든 모발이 사용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파마와 염색기가 남아 있는 부분을 모두 잘라냈다. 그렇게 짧은 단발 상태로 4년 조금 넘게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할 수 있었다.

머리카락 기부 절차 안내.(출처=어머나 운동본부)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길이 25cm 이상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 상태로 묶어서 어머나 운동본부로 보내면 된다. 택배, 등기, 우편 모두 가능한데, 기부 신청서 작성을 위해 등기번호, 운송장 번호를 꼭 확인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보내고 신청서 제출 후 3주 정도 기다리면 모발 기부증서를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 나눔은 전염된다고 했던가. 최근 중학교에 올라가는 딸아이도 머리카락 기부 의사를 보였다. 머리카락을 자를 때가 되면 고등학생일 텐데 괜찮겠냐 물으니 별 상관없다며 쿨하게 말하는 아이. 어린 나이에 아빠의 암 투병을 옆에서 지켜보며 일찍 철이 든 것 같아 짠하면서도 대견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 모녀는 다음 기부를 위해 부지런히 머리카락을 기르는 중이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해피빈이라는 공익모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오랜 시간 머리카락을 기르는 게 부담스럽다면 개인 SNS를 운영해보자.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매일 기부를 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쇼핑,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 해피빈 콩을 1개 지급해 주는데, 콩 1개에 100원의 가치를 가진다. 이렇게 모은 콩은 해피빈에서 진행 중인 모금함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물론 보유하고 있는 콩과 더불어 결제 기부와 정기 기부도 가능하다.

해피빈 콩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이 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확인해 기부해야 한다. 기부한 금액은 수수료 없이 100% 전달이 된다고 해서 그때그때 지갑 사정에 따라 조금씩 결제 기부를 하고 있는데, 사업 종료 후 기부 후기를 받아볼 수 있어 신뢰가 간다. 만약 기부자 닉네임을 밝히기 싫다면 익명으로 표시하면 된다.

최근 부지런히 모은 콩을 기후위기를 위해 활동하는 서울환경운동연합 단체에 기부했다.

작아진 옷이나 사용하지 않는 새 물건으로도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 한창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몇 번 입지 못한 옷들이 작아져 한 박스씩 나오곤 하는데, 깨끗한 옷들만 골라내 한 번 세탁 후 한꺼번에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있다. 물론 사두었다가 안 입는 옷들도 기부 대상이 된다. 기증받은 물품은 적정 가격을 책정한 후 매장에서 판매된다.

기부 가능/불가능 물품은 지역별, 물품 상태 등에 따라 현장에서 확인 후 달라질 수 있다.

자원 재순환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한때 유행했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이 떠오른다. 기부를 통해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다는데 누가 마다할 수 있을까. 이렇게 기부한 물품은 기부 영수증으로 돌아와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실로 놀라운 행복을 주는 나눔 실천. 좋은 일은 소문내서 같이 해야 하는 법이라고 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는 나눔으로 2022년은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해지면 좋겠다.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5세 이다윤 어린이’

기부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있는 이다윤 어린이 ⓒ평창군청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 어린이가 있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에 거주하는 5세 이다윤 어린이는 최근 4년 동안 기른 머리카락 30cm 잘랐다.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에게 기부하기 위해서였다.

이다윤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은 어머나운동본부에 지난 3일 기부됐고,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다윤 어린이의 어머니 고나선 씨는 “다섯살 아이의 머리카락을 한 올 자르기 아까워 고이 길러온 배냇머리다. 5월 12일 아이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어느 한 소중한 작은 생명에게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이길 바라며 작은 마음을 전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머나운동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 20세 미만 암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맞춤형 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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